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레릭(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문단 편집) == 특징 == 주력 [[힐러|치유사]]이며, HP도 [[파이터(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파이터]] 다음으로 많고 싸우는 실력도 중간급이라[* 3.5 때까지는 파이터는 매 레벨마다 HP를 추가할 때 10면체 주사위를 굴리며, 클레릭은 8면체, [[로그(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로그]]는 6면체, [[위저드(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위저드]]는 4면체를 굴린다. 물리적인 전투력의 척도인 [[BAB]]는 파이터가 높음, 클레릭과 로그가 중간, 위저드가 낮음이다. 순수한 능력치로 보면 로그보다 더 세다는 것. 다만 5판부터는 로그도 마찬가지로 8면체를 굴리고 BAB에 해당하는 숙련도도 클래스별이 아닌 총레벨에 따라 결정되는 등 룰변화로 인해 로그보다 강하다하기 어려워졌다. 단순 물리 딜로만 따지면 추가 공격도 사라지고 로그의 암습 조건 완화로 꽤 뒤쳐진다.][* 물론 기본 평갑, 도메인따라선 중갑까지 입을 수 있으니 여전히 저, 중렙 구간에선 로그보다 더 전위 맡기가 좋다. 도메인에 따라선 유사 스마이트도 얻어 근접 딜도 훌륭하다.] 상당히 강하다. 파이터를 보조하는 보조 근접 전투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근접 전투의 방어력도 갖춘 것으로 묘사하고 있어서, 사실상 파이터와 위저드의 [[혼성 클래스]]이다. [[AD&D]]에서 클레릭은 중세 시대의 [[종교]]적인 군사 [[기사단]]인 [[튜튼기사단]]이나 [[성전기사단]], [[구호기사단]] 소속원과 같다고 묘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꽤 잘 싸우고 신성 마법도 잘 쓰는 설정의 클래스였던 셈. 거기다가 마법도 잘 쓴다. 여러 주문 사용 클래스가 주문 상당수를 공유한 AD&D ~ [[D&D 3판]] 기준으로도 [[바드(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바드]]같은 혼성 클래스 같이 제대로 못 쓰는 것도 아니고, 거의 위저드 수준으로 주문 등급이 올라간다.[* 주문량은 위저드보다 많다!] 공격 마법은 위저드보다 주문 레벨이 높거나 해서 살짝 운용 효율이 떨어지긴 하지만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애초에 D&D에서는 직접 공격 마법보다는 [[버프]]나 [[메즈]]기가 더 유용한 편이라 큰 의미는 없다. 게다가 갑옷을 입으면 주문을 제대로 못 쓰는 위저드와 달리 신성 마법은 갑옷을 입어도 마법을 쓰는 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 자체 치유가 가능하므로 보조 몸빵으로도 문제없다. 4판에서는 갑옷 장착 여부는 사용과 관계없지만 기본적으로 사슬 갑옷 착용법까지는 배우고 시작한다. 이는 파이터보다 약간 떨어지는 수준의 방어력이다. 위저드는 어떠냐고? 천옷이나 입으라고 해라. '''모든 판본'''에서 버프와 치유의 황제이기도 하며, 3판에서는 자신 전용의 버프(물리 공격 계열)도 있기에 주문만 잘 걸어주면 파이터보다도 근접/원거리 공격력이 더 좋은 괴상한 상황도 볼 수 있다. 거기다가 적 클레릭에게 [[위해]] 따위의 주문을 얻어맞으면 게임 하고 싶지가 않다(…). 물론 제대로 된 근접 전투 클레릭이라면 위해를 쓸 라운드에 전력 공격으로 주문 피해를 넘어가는 피해량을 뽑을 수도 있다. 21레벨 이상 되어서 얻을 수 있는 각종 [[에픽 레벨|에픽]] 능력으로 싸워도 이기기 힘든 [[에픽 몬스터]]들을 20레벨 클레릭이 1:1로 싸워서 이기는데 말 다 했지.[* 그러나 [[Dungeons & Dragons 5th|5판]]에서는 [[파이터(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5판|파이터]]의 전투력이 날아오른데다가 대부분의 버프주문들이 집중을 요구하면서 유용한 버프를 여럿 두르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클레릭 주문 3신기를 쓸 수 없게 되어 이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치유, 몸빵, 공격을 혼자 다 해먹을 수 있는 만능형. 3판에서는 보통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능력치#s-3|건강]]을 제외한 능력치를 단 1도 주지 않고 혼자 몸빵, 치유, 공격을 다 하는 드루이드와 묶여 CoDZilla(Cleric or Druid + [[고질라|Godzilla]])라고 불린다. 굳이 번역하자면 클레릭의 ㅋ와 드루이드의 ㄷ를 가져와서 '''콛질라'''. 클래스 설계가 이렇게 두루 쓸 만할 수밖에 없는 것이, 버프[* 전투 개시 이전에 걸어놓는다]와 치유[* 전투 끝나고 한다] 주문 사용자라는 것은 전투 와중에는 심심한 역할이며, 전투 내내 일행의 꽁무니에 붙어서 치유에만 전념해야 하는 치유 로봇이 되기 십상이라 전투 와중에도 싸우는 재미가 있도록 어느 정도 전투력을 배려해야만 했다. 주문 슬롯이 많은 것 또한, D&D에서 양대 자원이 주문 사용 클래스의 주문 슬롯과 모든 캐릭터들의 HP 잔량인데, HP 잔량 관리는 전적으로 치유사의 주문에 의지해야 하니 버프와 치유 둘 다 써 주려면 아무래도 주문 슬롯에 여유가 필요했던 것이다. 클레릭이 강하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클레릭이 강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돌아가지 않으니 필요악이라는 느낌으로 3판까지 계속 이런 설계를 유지해온 것이다. 이게 3판과 [[D&D 3.5|3.5판]]에서 유행한 클래스 최적화와 연계기 만들기에 맞물리면서 클래스 간의 균형을 씹는 최악의 흉물이 탄생해버린 것. '''그나마''' 가진 문제점은 명색이 '성직자'인 만큼 자신이 믿는 신이나 [[이상]]을 따라야 한다는 행동 상의 제약과, 판본에 따라 다르지만 전 판본 공통으로 기본 근접 공격 실력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고 무기도 파이터보다는 잘 못 다룬다는 것. 단순히 동굴 터는 쌈질물이라면 크게 상관없지만, 성직자로서의 교리와 이상에 맞게 행동하는 게 문제가 되는 상황이면 곤란할 수도 있다. 대놓고 어기면 [[파문]]당하거나, 더 심하면 교단에서 추적자가 올 수도 있다! 물론 클레릭의 존재만으로도 일행이 영 좋지 않은 짓을 하는 걸 막아줄 수도 있다는 순기능도 있고, 교리를 거스르지만 않으면 교단이 지원해 줄 수도 있는데다 간혹 '''신탁'''같은 게 내려오는 식으로 DM이 시나리오 떡밥을 던져줄 수도 있으니 플레이어가 너무 막나가지만 않으면 오히려 손해는커녕 교단이나 혹은 신 본인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일반적인 세상에서는 현실처럼 일단 성직자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어느 정도 존중하기도 하고. 1판과 2판에서는 기본적인 클레릭은 '날붙이는 쓸 수 없고 둔기만 쓸 수 있다'라는 괴상한 단점 때문에 상당수의 무기를 쓰지 못했고, 특수한 교단의 클레릭이라서 다른 무기를 쓸 수 있더라도 쓸 수 있는 무기가 제한되어 있었다. 3판에서는 이런 점은 사라졌으나 기본 무기 숙련도가 로그보다 약간 떨어진다. 4판도 무기 숙련도가 로그보다 좀 나은 수준. 그리고 공격 주문의 위력이 위저드에 비해서는 좀 빈약하다. 아예 3판에서는 같은 레벨이면 일부러 위저드보다 한 레벨 더 낮은 급으로 만들어야 한다. 물론, 주문은 자원을 소모해먹고, 주문의 지속시간이란 한계가 있으며, 버프 주문 여러 개를 덕지덕지 두르는 데는 버프 대상×주문 개수 라운드만큼의 준비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정상적인 논리라면, 클레릭이 완전히 준비를 갖추고 일시적으로 능력을 향상시켜서 파이터급으로 올라서더라도 주문이 필요 없는 파이터보다 지속력이 있다고 말하기 힘들다. 하지만 3판에서는 딸림 책(서플리먼트, supplement)을 동원하면 이것조차 깨부수는 방법이 나오기 때문에 악명을 떨쳤다. 특수 능력으로 [[언데드 퇴치]]를 갖고 있다. 이것은 마법이 아니라 신의 위세로 언데드를 퇴치하는 능력이며[* 그래서 마법 저항이 있는 언데드에게도 통한다. 뭐 고레벨 언데드는 퇴치 저항을 가진 예가 많지만.] 클레릭의 존재 유무에 따라 언데드와의 조우가 지옥과 천국을 오갈 수 있다. D&D를 통해 클레릭이 둔기만 쓸 수 있다는 제한이 [[비주류문화]]계에 퍼지다 보니, 중세시대 성직자들도 교리상 피를 흘리게 만드는 무기[* 검, 창]를 쓰지 못했다고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역사 속 성직자들은 도끼나 검 같은 흉흉한 무기를 잘만 썼다. 그리고 뭐 둔기로 때리면 사람이 안 죽나... 혹자는 이를 보고 이교도를 고통스럽게 죽이려고 이러는 것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검에 목이 잘리는 것과 철퇴에 머리가 깨지는 것 중 어느 게 고통스러울지는 상상에 맡긴다. 정작 D&D는 3판부터 이거 때려치웠는데도 다른 동네에서는 이 영향을 여전히 받는 모양. 날붙이가 아니라 둔기류를 다루는 게 '둔기류가 상대적으로 배우기 쉬워서'라는 이야기도 있긴 하다. 3판에서 기본적으로 군용 무기 숙련이 없는 이유가 이것.[* 검과 활 같은 무기들이 굉장한 숙련도를 요구하는 건 사실이며, 실제로 어지간한 [[기사]]들과 [[요먼]]들은 오죽하면 직업을 세습하며 무기술을 수련했다. 하지만, 특히 수도[[사제(성직자)|사제]]들은 수도원에 쌓여있는 '''경전''', 기부금, 성물 등의 온갖 귀중품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무술 훈련을 게을리할 수 없었으며, 당장 독일 [[롱소드 검술]]의 거장 중 하나인 한스 되브링어부터가 '''사제'''였다. 전사 계층 귀족들이 의외로 무식했음을 생각하면 성직자가 무술 교범을 책으로 만들어 남긴 것이 결코 이상하지 않다. 동양에서 온갖 괴랄한 한문 경전에 통달한 스님들이 한 주먹 하는것이 당연함을 서양에 적용해보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